서핑 에세이
필리핀 시아르가오 서핑 여행
제3편 서핑 후 즐길거리(After Surfing)
Written by 서프에디터 from 서프아레아
안녕하세요. 클라우드 나인으로 알려진 시아르가오 섬 서핑 에세이 그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제는 서핑 후(After Surfing) 입니다.
서핑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서핑 후 즐길거리도 놓쳐서는 안되겠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아일랜드 투어라는 로컬 패키지 여행이 있는데
이 아일랜드 투어 로컬 여행을 현지 가이드 안내로 따라가 봤습니다.

미리 보는 결론
이곳 시아르가오 섬은 유럽인들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손꼽는다고 합니다.
아시아의 몰디브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죠.
정말 그런지는 아래를 보고 여행자 분들이 판단해 보세요~
서핑 후(After Surfing)
시아르가오 서핑여행 3일째예요.
이쯤되면 잠시 휴식이 필요하죠.
오늘은 아일랜드 투어를 가기로 한 날이예요.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에 왔죠.

오늘 아침에는 케익도 하나 시켰어요.

이곳 식당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에세이 2편에서도 소개했던 사진이죠.

호주인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현지 로컬들이 직원으로 일하며 가끔씩 주인이 오더라고요.
로컬 식당이 아니어서 가격이 싼편이 아닙니다.

저 멀리 클라우드 나인이 보이구요.

몇개 안 먹었는데 비싸죠~
아침 먹을 로컬 식당을 알아두는 것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바이크 몰고 아일랜드 투어하러 출발~

가는 길에 서프샵이 있어요.
팻립이라는 서프샵인데
선크림 등을 사야한다면 이곳에 들리면 됩니다~

저기 있는 배 중 하나를 타기로 했죠.

투어 중에 서핑도 한다고 하여 물론 서프보드도 챙겨갔습니다.

배에는 서프보드를 싣고

현지 로컬 가이드가 사용하는 선스틱을 보여줬어요.
호주 거 더라고요.

그리고는 출발했습니다.
무엇이 나타날지 두근두근했죠.

저희 말고도 다른 관광객들이 섬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계셨습니다.

한참 가니까 정자가 있어요.
왜 있는 걸까.
진짜 육지로부터 몇킬로 되는 거리였거든요.

첫번째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섬 이름은 네이키드 섬이라고 하는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무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요.

배를 정박하고

섬에 올라갔습니다.
섬 중앙에는 요렇게 의자 두개가 있네요.
그리고 사람이 없어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섬은 상당히 작습니다.
매우 한적하면서 햇볕은 쨍쨍! 물 맑고 완전 여유스러움.

사람들이 너무 없어요.
사진 속 해수욕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 4명뿐이네요.
관광지는 사람들이 북적북적대는데 이곳 관광지는 이렇습니다..
휴양 모드에 완전 제격

사진 속 외국인들 처럼 저도 입수!
물이 상당히 깨끗해요.
참고로 여기 물 속은 어느정도 걸어갈 수 있다가 완전 진짜 완전 급경사 입니다. 조심해야 하죠.

혼자 오신 외국인 분도 계십니다.

이 섬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다음 섬으로 가기 위해 나왔어요.

확실히 섬이 작죠!

다음 섬은 저 멀리 보이는 다코 섬이라는 곳이예요.
이곳 시아르가오 섬에서 꼭 들려봐야 한다는 베스트 섬이라고 합니다.

거의 다 왔어요.


여기도 상당히 물이 맑아요~


배를 정박하고 올라왔습니다.

바로 전에 들렸던 섬에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와 있군요.

여기 오기 전 가이드와 가격을 미리 잘 체크하세요.
여기 오니까 휴식할 곳 가격을 따로 받더라고요.
배가 고파 밥을 먹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제법 돈이 들더라고요.

외국인들은 비치발리볼 하는 중~

배를 채우고~

물 놀이 하러 갔어요~
우리 팀은 서프보드를 싣고 갔는데
우리 팀이 서프보드를 꺼내니까 외국인들이 서프보드 가지고 즐겁게 놀더라고요.
서핑하러 온 건 아니고 놀러왔다는 군요.


서핑하러 간다고 하여 배에 올라탔어요~
가이드가 서프보드로 웨이크보딩을 하네요~
유쾌한 분이였어요.

많은 서퍼들은 라이프스타일이 매우 유쾌합니다.
서핑을 즐기며 스톡을 만끽하니까요.

그리고 이곳에서 우연히 한국에서 온 관광객을 만났어요.
전혀 한국인이 없을 거라고 예상한 곳에서 자국민을 만나면 너무 반갑죠~

가이드가 배에 올라 타는 군요.

오늘 섬 여행 중 서핑을 할 곳은 저곳!
포인트 이름을 물어봤더니 시크릿 포인트라고 하는군요.

오늘은 서핑 안하고 휴식 모드였는데 말이죠.
가볍게 서핑을 하고
다음 섬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이곳은 구얌 이라는 섬입니다.

도착하니 해가 저물어 가네요.
진짜 하루 지치도록 신나게 놀았어요.
이쯤대면 물놀이고 뭐고 의자에 앉아서 쉬고 싶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여기는 야자수 나무가 많아요.
그늘도 있고 딱 휴식 취하기 알맞은 거 같아요.

목이 말라서
야자수 열매 하나 따 달라고 했죠.

나무가 참 신기하게 휘었네요.

이거 돈 받는 거더라고요.
나무 위에 매달려 있는 거라고 공짜가 아니었음.

이제 그만 육지로 갑니다~
밥 왕창 먹고 자고 싶을 정도로 완전 지쳤어요~

육지 도착!

섬 여행 에세이는 여기까지 입니다.
여행 여담
씻고 밥먹으러 왔어요~
여기 로컬 푸드 식당인데
가격 완전 저렴합니다.

오늘은 저녁 먹고 바에 들렸어요~

이곳 바가 인상적이었던 거는
밤 10시까지는 조용한 라이브 바 였다가
밤 10시 이후 부터는 클럽 바 로 바뀌더라고요.
10시 경계선에 가 있었는데 순식간에 바뀜. ㅋㄷㅋㄷ
물론 서핑 여행지 답게 TV 영상은 멋진 서핑 영상~
바에서 몰디브 한잔!

클라우드 나인 세번째 서핑 에세이
"서핑 후(After Surfing)"
끝!
Written by 서프에디터 from 서프아레아